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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공익재단, ‘2023 삼성행복대상’ 시상

삼성생명공익재단, ‘2023 삼성행복대상’ 시상

  • 기자명 마주영 기자
  • 입력 2023.11.20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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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공익재단은 20일 서울 한남동 삼성아동교육문화센터 강당에서 '2023 삼성행복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 삼성생명공익재단
삼성생명공익재단은 20일 서울 한남동 삼성아동교육문화센터 강당에서 '2023 삼성행복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 삼성생명공익재단

삼성생명공익재단은 20일 서울 한남동 삼성아동교육문화센터 강당에서 ‘2023 삼성행복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수상자는 △여성선도상 조한혜정 연세대 문화인류학과 명예교수 △여성창조상 묵인희 서울대 의과대학 교수 △가족화목상 박영주 세종예술고 음악 교사 △청소년상 김선애(1정원여중 3), 최별(인천비즈니스고 3), 옥효정(신명고 3), 리안 티안 눈(경희대 1), 백혜경(배재대 3) 학생 등 총 8명이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각 5000만원(청소년상 각 500만원)이 수여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올해 수상자를 비롯해 수상자 가족, 삼성생명공익재단 이사, 삼성행복대상위원회 위원, 삼성행복대상 심사·추천위원, 역대수상자 등이 참석했다.

시상식은 △서정돈 삼성생명공익재단 이사장의 인사말 △노정혜 심사위원장의 심사보고 △부문별 시상과 수상소감 발표 △이기순 여성가족부 차관의 축사 △민요자매 축하공연 순서로 진행됐다.

여성선도상을 수상한 조한혜정 교수는 “상호 돌봄의 실천을 통해 경쟁과 적대, 전쟁과 폭력의 시대를 마감해야 한다는 생각을 자주하게 된다”며 “돌봄은 노동이자 윤리관이고, 감정이자 사유의 원리이며, 남녀 모두에게 신이 주신 최고의 선물로 이제는 그 선물을 제대로 받아들여 활용해야 한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여성창조상 수상자 묵인희 교수는 “단어만 들어도 가슴이 쿵 떨어질 것 같은 두려운 질병이며 100세시대의 난제 중의 난제인 치매를 연구하면서 사회적 책임과 연구에 대한 보람이 더욱 커지는 것 같다”며 “앞으로는 그동안 쌓아온 지식과 지혜를 후배들과 사회에 열심히 환원하겠다”고 말했다. 

시상식에서는 가족화목상을 수상한 박영주 교사 멘티이자 발달장애인 최초 국가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전수자 이지원과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 입학 예정인 이송연 민요자매가 축하공연을 진행했다. 

삼성생명공익재단은 수상자들을 축하하는 의미로 리움미술관에서 개최중인 전시와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 아동·청소년 미술치료 작품 전시회’ 관람 행사를 마련했다.

한편, 삼성생명공익재단은 2013년 ‘비추미여성대상’과 ‘삼성효행상’을 통합해 ‘삼성행복대상’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11회 시상까지 총 88명(개인85, 단체3)의 수상자들에게 약 20억원 상금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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