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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탄소중립위너상' 2년 연속 수상… 신환경경영전략 성과

삼성전자, '탄소중립위너상' 2년 연속 수상… 신환경경영전략 성과

  • 기자명 하영건 기자
  • 입력 2023.07.20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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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대상'을 수상한 삼성전자 '비스포크 냉장고 4도어' 제품 (사진=삼성전자)
'에너지 대상'을 수상한 삼성전자 '비스포크 냉장고 4도어' 제품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20일 '제26회 올해의 에너지위너상' 시상에서 '탄소중립위너상'과 '에너지 대상' 등 2관왕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소비자시민모임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한국에너지공단이 후원하는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은 에너지 절감 및 고효율 성능이 우수한 제품에 수여하는 '에너지위너상'과 탄소중립과 관련된 활동과 성과가 우수한 기업 또는 제품에 수여하는 탄소중립위너상으로 구성돼 있다.

삼성전자는 2년 연속 탄소중립위너상, 5년 연속 에너지 대상을 받으며 친환경 기업으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

삼성전자가 2년 연속 탄소중립위너상을 수상하게 된 데에는 지난해 9월 '신(新)환경경영전략'을 발표한 이후 이를 실천하고자 하는 다양한 노력을 성과로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삼성전자는 혁신적 초저전력 기술 개발을 통해 제품 사용 단계에서 전력 사용을 줄이고, 원료부터 폐기까지 제품 전 생애에 걸쳐 자원순환을 극대화해 지구 환경을 살리는 데 기여하겠다는 계획을 세웠고, 2050년까지 직·간접 탄소 순배출 제로화를 목표로 내세웠다.

특히 스마트폰, TV,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PC, 모니터 등 7대 전자제품 대표 모델에 저전력 기술을 적용해 2030년 전력소비량을 2019년 동일 성능 모델 대비 평균 30% 개선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내구성과 수리용이성을 향상시켜 제품의 수명을 연장하고, 제품환경 관리 시스템과 폐전자제품 회수·재활용 체계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냉장고 4도어'로, 올해로 5년째 에너지 대상 수상을 이어가고 있다.

이 제품은 인버터 압축기 효율과 단열 소재를 개선해 소비전력을 기존 모델 대비 17% 저감하는 등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기준치 대비 최대 22% 초과 달성했다.

또한 스마트싱스 'AI 절약모드'를 활용하면 스스로 사용량을 예측하고 조절해 에너지 소비량을 2단계에 걸쳐 최대 15%까지 추가 절감한다. AI 절약모드는 냉장고뿐 아니라 세탁기, 건조기, 에어컨 등 비스포크 가전 8종에서 사용 가능하다.

'에너지 절약상'을 수상한 '비스포크 식기세척기'는 기존 12인용 대비 에너지와 물 사용량 증가 없이 14인용으로 용량을 극대화한 제품이다. 3단계로 세분화된 '열풍건조', 'AI 절약 모드' 등 기능을 통해 에너지를 추가 절감할 수 있다.

삼성전자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윈도우핏'은 기존 모델 대비 냉방 면적 약 13%, 냉방 에너지 효율 약 12% 개선한 점 등을 인정받아 역시 에너지 절약상에 선정됐다.

이 외에도 △'갤럭시북3 Pro 360' △'Neo QLED 8K TV' △'비스포크 그랑데 세탁기 AI' △'비스포크 그랑데 건조기 AI' △'비스포크 인덕션' 제품이 에너지위너상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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