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은 오는 6월 1~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넥스트라이즈 2023, 서울’에 참여해 경쟁력 있는 콘텐츠 스타트업들의 홍보 및 투자 유치를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넥스트라이즈’는 KDB산업은행 등 5개 기관이 주최하고 국내외 벤처 생태계 속 다양한 주체들의 협력으로 진행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페어다.

콘진원은 이번 행사에서 콘텐츠 스타트업 전시 공동관 ‘콘텐츠 파빌리온’을 운영하고 투자유치를 위한 콘텐츠 전문 피칭 행사인 ‘케이녹(KNock) 스페셜라운드’를 개최한다. 

공동관은 행사 기간 코엑스 전시장 B홀에서 상시 운영된다. 참가 기관 중 단일로는 최대 규모인 121평(400m2) 크기 공간에서 콘텐츠 스타트업 15개사 전시와 체험관, 비즈니스 라운지를 진행한다. 

먼저 음악, 방송, 게임 등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 스타트업이 개별 부스와 체험관을 통해 참관객에게 자사 콘텐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인공지능, 확장현실(XR) 등 다양한 분야와의 기술 융합을 선보이며 콘텐츠 산업계의 미래를 조망할 예정이다.

참가사는 기존 콘진원의 지원 사업에 참여했던 우수 기업 13개사와 콘텐츠 전문 피칭 플랫폼 KNock 추천 2개사로 구성된다.

6월 1일 오전 10시 30분부터는 벤처·스타트업 산업계에서의 콘텐츠 산업 중요성을 강조하는 현업인 3인의 강연이 진행된다. △천만 관객을 넘긴 영화 ‘명량’ 김한민 감독 △콘텐츠 유통, 매니지먼트, 제작을 아우르는 종합 콘텐츠사 카카오 엔터테인먼트 류정혜 본부장 △대한민국 대표 방송인이자 ‘컨텐츠랩 비보’, ‘미디어랩 시소’ 송은이 대표가 강연자로 나선다.

이어 오후 2시부터는 콘진원 지원 사업을 통해 우수한 성과를 보여준 기업의 후속 투자유치 IR 행사인 KNock 스페셜라운드가 개최된다. 콘진원은 본투자유치 라운드를 위해 음악 정보통신기술(ICT), 문화기술 연구개발(R&D), 신기술 융합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 등에 참가했던 기업 중 IR 행사에 오를 10개 사를 엄선했다. 

행사에는 △뮤직 테크 및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뉴튠, 크리에이티브마인드, 폰에어, 스페이스오디티, 원밀리언 △신기술 융합콘텐츠 분야의 스페이스엘비스 △문화·콘텐츠 서비스 분야의 오렌지풋볼네트워크, 더브이플래닛, 라라스테이션, 위아트 등 10개 기업이 참석해 투자자와 금융권 관계자들을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