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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SK온, 2000억원 규모 배터리 생태계 구축 맞손

신한투자증권-SK온, 2000억원 규모 배터리 생태계 구축 맞손

  • 기자명 황초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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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최영찬 SK온 사장과 김상태 신한투자증권 사장이 1월 17일 ‘2차전지 Ecosystem 투자 얼라이언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ㅣ 신한투자증권
(왼쪽부터) 최영찬 SK온 사장과 김상태 신한투자증권 사장이 1월 17일 ‘2차전지 Ecosystem 투자 얼라이언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ㅣ 신한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은 SK온과 지난 1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소재 신한투자증권타워에서 ‘2차전지 Ecosystem 투자 얼라이언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배터리 생태계 조성ž확대를 위한 산업정보 교류 ▲폐배터리 재활용, 서비스형 배터리(BaaS) 사업 등 우수 프로젝트 및 유망 기업 발굴ž투자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SK온은 기술 검증을 위한 기업 실사와 향후 투자 기업의 성장 촉진을 위해 전략 검토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글로벌 배터리 제조기업인 SK온의 배터리 기술 검증 역량과 금융기업인 신한투자증권의 투자 검토 역량이 사업적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양사는 향후 2000억원 규모의 생태계 구축 관련 투자를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SK온은 NCM9, NCM9+ 등 세계 최고 수준의 하이니켈 배터리 제조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 최근 열린 세계 최대 가전·žIT 전시회 ‘CES 2023’에서 SK온이 개발한 급속충전(SF) 배터리가 최고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니켈 함량이 83%인 SF배터리는 SK온의 특수 코팅 기술을 적용해 단 18분 만에 80%까지 급속 충전이 가능하다. 현재 상용화된 배터리 중 가장 빠른 충전 속도다.

신한투자증권은 글로벌 모빌리티 및 2차전지 기술 분야에 활발한 투자를 주도해나가고 있다. 지난해 영국 배터리 실리콘 음극재 소재 업체인 넥시온(Nexeon), 미국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전문 기업인 어센드 엘리먼츠(Ascend Elements), 미국 자율주행 비전 솔루션 개발사인 팬텀AI(Phantom AI)에 에쿼티 투자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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