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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일본 도쿄·오사카서 ‘글로벌 파트너링’ 동시 개최

코트라, 일본 도쿄·오사카서 ‘글로벌 파트너링’ 동시 개최

  • 기자명 황초롱 기자
  • 입력 2022.06.26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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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CI ⓒ 코트라
코트라 CI ⓒ 코트라

코트라는 국내 소부장 기업의 일본 진출 기회 확대를 위해 오는 27일부터 ‘2022 GP JAPAN·OSAKA’를 일본 도쿄, 오사카 지역에서 동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GP(Global Partnering)’ 사업이란 코트라 해외무역관이 해외 글로벌 바이어 대상으로 조달 수요를 발굴, 적격 국내기업 매칭을 통해 국내 소부장 기업의 글로벌 밸류체인(GVC) 진입을 지원한다. 

일본공작기계공업회가 지난 9일 발표한 일본의 5월 공작기계 수주는 전년 동월 대비 23.7% 상승했고 19개월 연속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는 등 관련 수요가 크다. 

그 외에 최근 일본에선 ‘디지털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으며, 일본 정부는 전 세계적인 ‘탈탄소’ 움직임에 따라 2030년까지 2013년 대비 온난화 가스의 46% 삭감을 목표로 하는 계획을 연이어 발표했다. 

코트라는 이러한 환경변화에 따라 일본 산업·건설 기계용 주단조품, 전동화(미래 모빌리티, 공장자동화), 전력기자재에 대한 신규 수요를 포착해 ‘GP Japan·Osaka’ 사업을 기획했다. 

이번 사업은 온라인 세미나와 일대일 화상상담회로 구성되며, 오는 29일 개최되는 온라인 세미나(Business Outlook in Japan)에선 일본 탄소중립 정책 동향, 자동차 업계 탈탄소화, 공장자동화 등 최근 소부장 분야 일본 시장환경 변화를 설명하면서 산업별 기회요인을 제시할 예정이다. 

27일부터 개최되는 상담회엔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 한국로봇산업협회, 한국전력, 남동발전과의 협업을 통해 발굴된 우리 기업 86개사가 참여한다. 

일본 주요 글로벌 바이어로는 닛산(Nissan) 계열 자동차 부품회사 자트코(Jatco)와 철강·비철금속 부분 대형상사인 신쇼상사(Shinsho Corporation), 칸사이 전력(Kepco) 등 50여 개사가 참가해 우리 기업들과 90건 이상의 상담을 진행한다.

김삼식 코트라 일본지역본부장은 “일본기업들이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기존 노후화된 시스템을 보수하고 디지털·탈탄소화를 위한 적극적인 설비투자를 진행하고 있다”며 “소부장 분야에서 일본기업의 수요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양국 간 협력을 확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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